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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공개 조언

과잉 학습의 중요성

by exdus3156 2024. 1. 22.

박문호 박사가 말했듯이, 기본적인 데이터가 머리에 있어야 감정이 생기고, 그게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지금 내가 해야할 것은, 최대한 머릿속에 데이터를 넣고, 그것을 자주 꺼내보면서 방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다.

머릿속에 디테일을 넣지 못하면 평생을 "이 기술 본 적 있는데.." 수준에 그치게 된다. 아주 위험한 일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과잉 체화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라는 책을 보면 한 사람이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특정 영역에 대한 과잉 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영어로 말을 하려면 먼저 알파벳은 무의식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완전히 체화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과잉 학습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 기술을 과잉 체화시켜야만 다음 내용을 정신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마치 알파벳을 알고는 있으나 읽는데 버벅거리는 사람이 책을 읽을 수는 없듯이 말이다.

기술도 마찬가지다. 내가 클래스, 인터페이스를 무의식적으로 다룰 줄 모르는데 어떻게 프레임워크를 학습할 수 있겠는가?